전주병원·호성전주병원이 전일여객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주시의 대중교통을 책임지는 전일여객 소속 시내버스 운전기사님과 전일여객 임직원 및 직계가족을 위한 의료 협력 체계 등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주병원에서 김종준 의료원장, 주민호 경영총괄본부장, 문영희 간호원장이 전일여객에서는 문용호대표, 이준오 상무가 참석하여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장시간 운전과 교대근무로 인해 건강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운전기사들을 대상으로, 직업병 예방을 위한 건강 상담과 진료 연계, 협약기관 맞춤형 건강검진 지원 등이 있으며, 전일여객 임직원 및 그 직계가족을 위한 건강검진과 의료 서비스 지원도 포함되어 있다. 양 기관 간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도 함께 추진된다.
이외에도, 필요시 버스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이나 안전사고에 대비해 소속 기사 및 임직원 대상 보건교육과 응급처치 교육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전일여객 운전기사들의 응급대처 역량을 강화하고, 시민의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에도 기여할 계획이다.
전주병원 최정웅 이사장은 "시민의 발이 되어주는 시내버스 운전기사분들의 건강은 곧 지역 사회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운전기사분들이 더욱 건강한 환경에서 근무하실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지역사회 공헌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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