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

제4대 협의회장·부회장에 유성훈 금천구청장·하은호 군포시장 선출

안양천을 접하고 있는 서울·경기 8개 지자체로 구성된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의 정기총회가 지난 23일 열렸다.

24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금천구청 9층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정기총회에는 안양・의왕・군포・광명・금천・구로・양천・영등포 등 8개 지자체가 참석했다.

▲'안양천 명소화·고도화 행정협의회' 총회 참석자들 기념촬영 ⓒ안양시

정기총회에서는 행정협의회 추진 경과와 권역별 성과 및 향후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지자체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총회에서는 오는 8월부터 행정협의회를 이끌어 나갈 제4대 협의회장으로 유성훈 금천구청장, 부회장으로 하은호 군포시장을 각각 선출했다.

또한 총회 후 금천구청 앞 금나래중앙공원에서 최대호 시장을 비롯한 8개 자치단체장들이 안양천의 국가정원 지정을 염원하는 기념식수(배롱나무) 행사를 가졌다.

경기권 4개 지자체는 하반기 경기도로부터 지방정원 조성계획을 승인받는 것을 목표로 실시설계 및 한강유역환경청 등 관계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이후 내년 지방정원 등록 신청, 운영을 거쳐 2030년에 서울권과 함께 국가정원 지정 신청을 한다는 계획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유지경성(有志竟成), 뜻이 있으면 마침내 이루어진다는 말처럼 안양천을 발전시켜 우리 시민 모두가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공간으로 거듭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 시장은 2023년 8월부터 제3대 협의회장을 맡아 2년여 동안 안양천 국가정원 지정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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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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