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보석의 메카로 손꼽히는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주얼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 강화를 통해 청년층 유입을 활성화하는 첫 출발에 나섰다.
익산시는 20일 ㈔패션산업시험연구원(대표 민충기)와 ㈔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회장 이문규) 등과 함께 '2025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 및 디자인 공모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날 "이번 협약이 주얼리 산업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익산시는 청년들에게는 기회를, 산업에는 활력을 제공하는 상생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뿌리를 지키는 일은 곧 미래를 키우는 일"이라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교육을 넘어 창업에서 사업화에 이르는 실질적인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산·학·연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시장은 "지역 산업의 뿌리를 더욱 견고히 다져 청년이 머무르고 기술이 이어지며 산업이 성장하는 익산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협약은 익산의 대표 산업인 주얼리 분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 인재 양성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체계를 마련하고자 추진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기능경기대전 및 디자인 공모전의 공동 기획 및 운영 △참여 유도와 홍보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 연계 △재정적·행정적 지원 △성과 확산을 위한 사후관리 등이다.
익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숙련된 기술을 보유한 장인들과 창의적 감각을 지닌 청년 세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층의 유입을 확대해 산업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25 주얼리 뿌리기능경기대전 및 디자인 공모전'은 오는 11월 개최될 예정이다.
이 대회는 산업통상자원부 국가뿌리산업진흥센터·전북특별자치도·익산시가 주최하고 ㈔패션산업시험연구원·㈔한국주얼리산업연합회가 주관하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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