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강천산군립공원 11월까지 야간개장…오토캠핑객 무료입장

▲강천산군립공원 ⓒ순창군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밤 전북 순창 강천산군립공원이 특별한 야경을 선보인다.

순창군은 대표 관광지인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오는 11월 8일까지 야간개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여름철 휴가 성수기인 7월 15일부터 8월 25일까지는 매일 야간개장을 실시해 가족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야간개장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오후 6시 30분부터 입장할 수 있으며 마지막 입장은 오후 8시 30분, 퇴장 마감은 오후 9시 30분이다.

탐방 코스는 강천산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으로 경사가 완만하고 탐방로가 잘 정비돼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안전하게 걸을 수 있다.

또한 강천산 오토캠핑장 이용객은 별도 입장료 없이 야간개장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캠핑객들의 발길도 이어질 전망이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강천산은 순창이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힐링 명소로 이번 야간개장을 통해 밤의 자연 속에서 새로운 감동을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란다"며 "볼거리뿐 아니라 안전한 관람환경까지 세심하게 준비해 야간관광 명소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하늘 기자(=순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