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주 여수시의원, 여수형 민생회복 소비쿠폰 40만 원 지급 제안

"정부 선별지원금 연계해 시 차액 보전해야"

▲이석주 여수시의원ⓒ여수시의회

이석주 전남 여수시의원이 정부 지원과 연계한 1인당 40만 원 규모의 '여수형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방안'을 제안했다.

18일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이석주 여수시의회 의원(더불어민주당, 화정·둔덕·시전)은 지난 16일 제246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같은 제안을 냈다.

그는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물가 상승 속에서 시민의 민생 부담은 커지고 있지만, 실질적인 보편 지원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정부가 선별지원금 지급을 검토하고 있는 이 시점에, 여수시도 지역 실정에 맞는 민생지원 대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매년 이월되거나 집행되지 못한 기금 등 예산의 구조를 점검하고, 운용 효율성을 높여 민생 회복을 위한 실질적 재원을 발굴해야 한다"며 "여수시는 2024회계연도 기준으로 △이월사업비 1925억 원 △반납 보조금 152억 원 △미집행 기금 100억 원 이상 등 총 4000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집행되지 못한 채 남아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선별지원금 정책과 연계해, 여수시가 차액을 보전해 1인당 총 40만 원 상당의 '여수형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할 것을 제안한다"며 "이는 정부 정책을 보완하면서도 지역경제를 살리는 직접적인 민생 대책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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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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