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내 한 군사시설 ‘외부인 침입’ 정황 발견

군부대 탄약고 철조망 훼손‥ 경찰, 신고 받고 수사 착수

경기도내 한 군사시설에서 외부인이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3일 광명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께 "누군가 군부대에 침입했다"는 내용의 112 신고가 접수됐다.

▲AI 생성 이미지.

해당 부대 측은 탄약고와 250m 가량 떨어진 외곽 철조망이 끊어진 사실을 확인하고 즉각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탄약고 근처에 설치된 철조망은 훼손되지 않는 등 탄약고에 직접 침입한 흔적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CCTV 영상을 통해 확인된 용의자는 회색 모자와 남색 반팔 티셔츠, 디지털 팔토시 및 검정색 긴바지 등을 착용하고 있으며, 에코백을 소지하고 있었다.

이를 토대로 경찰은 군 경찰 및 시 관계자 등과 함께 용의자를 추적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광명시도 이날 "군사시설에 침입한 정황이 발견돼 의심자 발견 시 인근 파출소에 신고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하며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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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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