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군포시는 지난 12일 민간 공간 6개소와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네스트(Nest)’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3일 군포시에 따르면 ‘청년공간 네스트’는 카페, 공방, 작업실 등 다양한 민간 공간 운영자가 시의 지원을 받아 지역 청년들에게 둥지(nest)처럼 편안한 쉼과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시는 민간 공간 발굴을 통한 내 집 앞 청년공간 운영으로 건전한 청년 여가 문화활동을 활성화하고 청년정책 접근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공개모집을 통해 카페 3개소(△베타클럽 △언더독 △조상일커피)와 공방 3개소(△르리스(향수) △얼모스트(가죽) △타잔목물공방(목공))을 ‘청년공간 네스트’로 최종 선정한 바 있다.
공간별 지원내용은 카페 3개소는 1인 1일 5000 원의 공간 이용료를 지원하고, 공방 3개소는 공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청년들의 권역별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프로그램 유형 등을 고려해 참여공간을 선정했으며, 군포시에 거주 또는 활동하는 19~39세 청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는 청년들이 일상 속에서도 자연스럽게 군포시의 청년정책을 접할 수 있도록 청년공간 플라잉 홈페이지에 ‘청년공간 네스트’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오는 23일부터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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