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 내 잠재적인 자원 활용을 통해 정주 환경조성을 위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 흥덕·성내면이 최종 선정됐다.
군은 내년부터 오는 2030년까지 5년 동안 국비 210억 원과 지방비와 자체 예산 90억 원을 포함해 3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먼저 흥덕면 소재지 일원에는 ▲흥덕 체육관 건립 ▲작은 목욕탕 신축 ▲종합복지회관 리모델링 ▲흥덕 문화복지관 증축 등을 통해 북부 생활권의 정주 환경 개선 및 통합 생활 서비스 공급 기능이 강화된다.
다음으로 성내면 동림저수지 일원에는 체류형 복합단지와 체험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과 더불어 노을과 철새 군무를 테마로 런케이션 센터를 건립해 관광객을 유치하고 귀농·귀촌에 관심있는 도시민을 고창군의 관계·생활 인구로 유입시켜 지역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고창군 북부 생활권에 혁신적인 변화와 성장을 불러일으킬 뿐만 아니라 군민의 행복 복지를 증진하고 지속적인 관계 인구 유치를 통해 미래를 여는 고창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형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심지의 안정된 정주 환경조성과 지역의 잠재적인 자원 활용을 통한 ‘재생 거점’을 추가로 설정해 관계·생활 인구 유입을 목표로 하는 통합·특화형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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