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한달간 인제군에서 9개의 스포츠대회가 개최되는 가운데, 이번 주말에도 동호인 2400명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친다.
먼저, ‘제9회 인제 내린천배 오픈 배드민턴 대회’가 14~15일까지 인제다목적체육관, 인제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인제군 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고 인제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20대부터 60대 이상에 이르는 180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남녀복식, 혼합복식 종목에서 선수별 등급(A~F 등급)에 따라 분야별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 형식으로 경기를 치르게 된다.
또 같은기간에 북면 생활체육공원 운동장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게이트볼협회가 주최하는 ‘제27회 강원특별자치도협회장기 심판원 게이트볼대회’가 열린다.
이는 대한게이트볼협회 회원 및 2025년 심판 연수자 600여 명이 참가하는 대회로 9개의 코트에서 예선 리그 후 성적에 따라 A, B그룹으로 나누어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한편, 인제군은 지난 주말까지 2025 강원특별자치도 어린이 태권왕대회(600명), 제25회 하늘내린인제 평화통일배 전국 여자 소프트볼대회 및 베이스볼5 대회(400명)를 성황리에 개최하며 1000명의 선수 및 관계자 방문을 이끌어 냈다.
이번 주말에 개최되는 대회까지 합산하면 총 3400명의 선수들이 군을 방문해 주말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또 다가오는 주말에도 대한체육회장기 전국 생활체육 체조대회(6.21.~22.), 하늘내린인제컵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6.21.~22.), 스페셜올림픽코리아 국제 통합스포츠대회(6.27.~29.) 등 5개 대회에 2000명의 선수 참가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에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춘미 군 체육청소년과장은 “이달 9개의 전국 및 도 단위 스포츠대회와 대한레슬링협회 국가대표 후보팀 하계 합숙훈련과 16세 이하 배구 국가대표팀의 전지훈련이 계획된 만큼 무더위에 대한 대비와 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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