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추진중인 마을기술사업 '소소한 집수리' 재능 나눔 활동이 6월 10일 동향면 봉곡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에서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기술학교 소소한 수리 교육'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특히 고장난 전등과 낡은 콘센트 교체, 찢어진 방충망 수리 등 노후 주거시설을 수리해 고령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맟췄다.
향후 13개 마을로 확대해 추진될 예정이고, 첫 활동지인 봉곡마을에서는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한 주민은 "오랫동안 손보지 못했던 방충망과 전등을 고쳐주니 집이 한결 쾌적해졌다라며, 더운 여름밤에도 창문을 마음 놓고 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안군은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단순한 집수리 사업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이 주민 간 상생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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