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소한 집수리'로 마을 복지 향상…진안군, 기술 나눔 활동 본격화

전북특별자치도 진안군이 추진중인 마을기술사업 '소소한 집수리' 재능 나눔 활동이 6월 10일 동향면 봉곡마을을 시작으로 13개 마을에서 본격화됐다.

이번 사업은 진안군 역량강화사업의 일환으로 '농촌기술학교 소소한 수리 교육' 수료생 등 20여 명이 참여해 ,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증진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번 활동은 특히 고장난 전등과 낡은 콘센트 교체, 찢어진 방충망 수리 등 노후 주거시설을 수리해 고령자 및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의 일상 속 불편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맟췄다.

향후 13개 마을로 확대해 추진될 예정이고, 첫 활동지인 봉곡마을에서는 주민들의 호응이 뜨거웠다.

▲ⓒ진안군

한 주민은 "오랫동안 손보지 못했던 방충망과 전등을 고쳐주니 집이 한결 쾌적해졌다라며, 더운 여름밤에도 창문을 마음 놓고 열 수 있게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진안군은 이번 재능나눔 활동은 단순한 집수리 사업을 넘어, 주민 간의 유대감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기반을 조성하는 데에도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진안군마을만들기지원센터는 "이번 활동이 주민 간 상생과 공동체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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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

전북취재본부 황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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