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박 한 통이 500만원 이라고…?" 명품 고창수박 경매 최고가 낙찰

지리적표시제 등록기념 유통 1번가 신세계백화점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

전북자치도 고창군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품 고창 수박이 경매 최고가 500만 원 낙찰되는 등 소비자들에게 매력을 뽐내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리적표시제 마크를 단 오리지널 고창 수박이 여름철 과일 시장에 돌풍을 일으키며 대한민국 유통가의 1번지로 일컬어지는 ‘신세계백화점 본점 광장에서 대규모 판촉 행사를 개최했다.

▲지리적표시제 고창 수박 신세계백화점 판촉 행사ⓒ고창군

이번 판촉 행사에는 심덕섭 고창군수와 조민규 고창군의회 의장과 지역 군의원, 윤준병 국회의원, 고창수박연합회와 수박 농가 등이 함께했다.

이날 고창 수박 무료 시식 부스에는 길게 줄이 이어졌고 달콤한 맛과 아삭한 식감에 소비자들은 연신 엄지를 치켜세웠다.

한 소비자는 “맛있는 수박을 고르기가 참 어려웠는데 이제는 지리적표시제 마크가 있어서 믿고 살 수 있게 되어서 좋다”고 말했다.

▲명품 고창 수박 최고 경매가 낙찰ⓒ고창군

특히 명품 수박 경진대회에선 고창군 박형남의 수박이 대상을 수상하면서 현장 경매를 통해 500만 원의 낙찰 최고 기록을 세웠다.

박형남씨는 “그동안 일명 박스갈이 등으로 고창 수박 농가의 피해가 컸는데 소비자들이 고창수박의 가치를 알아봐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군 지역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주시는 농민들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최고품질 명품 고창 수박의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농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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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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