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부산지역 정오 투표율 22.8%...전국 평균 수준

울산 평균 23.7% 부산보다 높아, 중구 25.3% 가장 높은 수치

제21대 대통령 선거의 본투표가 시작된지 6시간이 지난 3일 정오 기준 부산지역 투표율은 22.8%를 기록해 동 시간대 전국 평균인 22.9%와 비슷했다. 같은 시간대 기준 지난 20대 대선에 비해서는 1.9%p 높은 수치다. 울산은 23.7%로 부산보다 높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3일 정오 기준 부산은 총유권자 286만 5552명 가운데 65만 4040명이 투표했다. 울산은 93만 4509명 가운데 22만 1209명이 투표했다.

이는 지난달 시행한 사전투표와 거소투표 등을 제외한 본투표만 집계한 수치다. 본투표 참가자와 사전투표, 거소투표 참가자 등의 수치는 오후 1시부터 합산 집계된다.

▲제21대 대선 본투표일인 3일 오전 부산진구청에 마련된 부암1동 제4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하고 있다.ⓒ프레시안(강지원)

지역별 투표율은 부산의 경우 북구가 25.0%로 가장 높고 강서구 24.2%, 연제구와 기장군이 각각 24.1%를 기록했다. 최저치를 기록한 중구는 같은 시간 투표율 20.0%로 북구와 5.0%p 차이를 보였다.

울산은 중구가 25.3%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이고 있다. 이어 울주군 24.2%, 남구 23.8% 등이다.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인 동구는 21.9%로 같은 시간 중구와 3.4%p 차이를 나타냈다.

본투표는 부산지역에서 총 914개, 울산지역에서 총 269개 투표소가 마련돼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본인의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본인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을 갖고 주민등록지 기준에 맞는 관할 투표소로 찾아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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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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