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 투표일, 광주·전남 새벽까지 최대 30㎜ 비…오후부터 구름 많음

"가시거리 짧고 도로 미끄러워"…투표길 안전 운전에 유의

대통령 선거 당일인 3일 광주와 전남지역은 새벽까지 빗줄기가 이어지다 오후부터 점차 구름이 많아지는 날씨를 보일 전망이다.

2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3일 새벽(밤 12시~오전 6시)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5~20㎜ 안팎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전남 남해안에는 최대 30㎜까지 예보됐다.

▲2일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는 직장인들ⓒ연합뉴스

오전까지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 안개가 끼겠고 오후부터는 가끔 구름이 많을 전망이다.

다만 전남 서해안과 내륙 일부 지역은 오후부터 순간풍속 15m/s(시속 55㎞) 내외의 강한 바람이 불 가능성도 있다.

또 서해남부남쪽바깥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 중으로 내일 새벽까지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3.5m에 이를 것으로 예상돼 기상청은 해상교통 이용 시 운항정보를 사전에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7도 낮 최고기온은 22~26도로 예년과 비슷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천사대교 등 해안교량과 강·호수 인근 도로는 특히 더 짙은 안개가 예상되므로 투표소 이동 시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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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현

광주전남취재본부 김보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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