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군은 최근 미국 투산교육청 관계자 및 학생들 6명 이 국내 연수를 위해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이들 위해 한국대사 학생과 홈스테이가정 학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군청 소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열어 만남의 시간을 마련했다.
이번 국내연수는 지난 1월 지역 학생들의 미국 어학연수에 이어 미국 투산교육청 학생들이 답방형식으로 영양군을 방문하게 됐다.
청소년 국제교류는 지난 2015년 영양군과 미국 투산교육청이 협약을 통해 시작, 매년 1월 지역 학생들이 미국 투산을 약 4주간 방문,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매년 5월에 답방형식으로 입국하는 투산 학생들은 올해 6명 이 지역에서 일주일간 머물며 2개 중학교 정규수업에 참여하게 되며, 홈스테이와 지역문화탐방 등으로 다양한 문화차이를 이해하고 체험하게 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영양군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은 지역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환경을 만들어주기 위해 미국 해외어학연수뿐만 아니라 교육환경개선사업과 장학사업 등을 꾸준히 확대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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