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시(시장 이상호)는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재정비 공사를 시작한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키즈랜드)이 6월 초 준공예정에 따라, 신규설치에 따른 안전검사 및 시범운영 후 7월 중 정식 개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국안전체험관 어린이놀이시설은 지난 2012년 조성돼 안전체험관을 이용할 수 없는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했으나, 시설 노후화 및 놀이시설 부족으로 이용 만족도가 낮은 상태였다.

이에, 시는 해당 시설의 개선을 위해 지난 2023년 강원도 관광자원 개발사업 공모에 신청·선정돼 지난해 11월부터 사업비 1500백만 원(도비 975, 시비 525)를 투입해 리뉴얼사업을 추진해 왔다.
총 1074㎡ 면적에 ‘안전히어로’를 훈련하는 세이프타운의 비밀센터(우주선)을 테마로 우주생명체 그리기, 트램폴린, 미끄럼틀, 볼풀장, 그물놀이, 포크레인 작업장 등 18종의 놀이시설과 수유실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태백시 관계자는 “오는 7월 정식 개장을 목표로 미취학 어린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특색있는 놀이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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