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전북도당과 조국혁신당 전북도당이 압도적 정권교체 실현을 위해 5월 중순에 출범시킨 '전북 조국혁신위원회'가 1일 "전북의 53% 사전투표율은 내란세력 심판 의지를 담은 것"이라며 본투표 참여를 당부했다.
전북조국혁신위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전북이 지난달 말 사전투표에서 광주·전남과 함께 전국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보였다"며 "이는 단지 높은 수치를 넘어, 헌정질서를 유린한 내란 세력에 대한 분명한 심판의 의지를 드러낸 결과"이라고 강조했다.
전북조국혁신위는 "전북은 늘 시대의 전환을 가장 먼저 행동으로 보여준 곳"이라며 "사전투표에 이어 이제 6월 3일 본투표를 통해 그 의지를 완성하자"고 밝혔다.

위원회는 "정권교체는 단지 정부를 바꾸는 일이 아니라 국민 위에 군림했던 권력과 기만의 질서를 끝내는 일"이라며 "사전투표의 열기를 본투표로 이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북조국혁신위는 본투표를 앞두고 주말 동안 지역 조직을 중심으로 거리 유세와 투표 독려 캠페인, 전화·문자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의 실천 활동을 전개했다.
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전북은 단지 높은 투표율이 아니라 '정치의 중심은 전북'이라는 원칙을 행동으로 증명하고 있다"며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압도적 승리와 함께 진짜 정권교체, 새로운 전북의 시대를 함께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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