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아랫장 찾은 김문수 부인 설난영 "꼭 2번 찍어주세요"

시민들 건넨 막걸리 들이키며 남편 지지 호소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27일 오전 국민의힘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순천아랫장으로 향하고 있다.ⓒ프레시안(지정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27일 전남 순천 아랫장을 돌며 김문수 후보의 지지를 호소했다.

설 여사는 이날 오전 11시 40분쯤 순천 아랫장에 도착, 국민의힘 지지자와 선거운동원과 인사를 나누며 순천 일정을 시작했다.

인요한 의원, 조배숙 의원, 김형석 순천당협위원장 등과 전통시장에 들어선 설 여사는 이동 도중 자신을 알아보는 지인들과 반갑게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표현하고, 손가락으로 기호 2번을 상징하는 'V'자를 만들어 보였다.

시장을 한바퀴 둘러보는 동안 설 여사는 상인들과 일일이 악수를 청하며 "고생이 많으세요. 이번에 꼭 투표하시고 2번 찍어주세요"라고 부탁했다.

전통시장 내 한 식당에서 시민들을 만난 설 여사는 이들이 건네주는 막걸리 잔을 들이키며 "순천은 인물의 고장이요 조용하고 쾌적한 도시"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곳에 사는 사람들의 심성도 곱고 좋아서 우리 김문수 후보의 지지율도 높아질 것"이라며 "저를 키워준 순천의 지지를 기대하고 가겠다"고 말했다.

상인들과 만난 설 여사는 시장에 있는 음식점에 들러 함께 한 국민의힘 관계자 및 지지자들과 자장면을 함께 하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고흥에서 태어나 순천에서 초·중·고교 시절을 보낸 설 여사의 순천 아랫장 방문에는 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친구들의 모습도 보였다.

자신들을 낙안초등학교 17회 졸업생이라고 밝힌 한모씨와 김모씨 등 4명은 아랫장 입구에서 설 여사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며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이자 친구의 남편인 김문수 후보를 응원하러 왔다"고 말했다.

또 설 여사와 고등학교 친구라고 밝힌 한 시민은 기념사진을 함께 찍으며 반가움을 표현했다.

▲27일 전남 순천 아랫장을 찾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의 부인 설난영 여사가 시장 상인과 악수를 나누며 기호 2번 지지를 부탁하고 있다.ⓒ프레시안(지정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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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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