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률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한 전북자치도 장수군이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해 4각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진심을 다하고 있다.
27일 장수군에 따르면 장수군귀농귀촌종합지원센터는 전북자치도농어업·농어촌일자리플러스센터를 비롯해 장수로컬잡(job)센터, 장수농촌융복합산업지원사업단 등과 함께 상호 협력적 연계를 통해 농어촌 활력 제고를 목표로 일자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4개 기관은 앞으로 긴밀한 협력체계를 가동에 지역사회에 필요한 일자리를 발굴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장수군은 전국 9개 광역도에 속해 있는 군 지역 중에서 경북 울릉군(83.5%)과 전남 신안군(79.1%)에 이어 고용률 77.7%를 기록해 '전국 최상위 빅 3'를 형성하기도 했다.
'고용률'은 취업자를 15세 이상 인구로 나눈 후 100을 곱한 것으로 통계청 발표 결과 '2024년 하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결과 이같이 밝혀져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장수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민 및 귀농귀촌인 대상 농촌일자리 창출 △전북자치도의 농가 및 농식품 기업 구인난 해소를 위한 협업 △농어촌 일 경험(실습) 운영을 위한 교육지원·협력체계 구축 △기관 간 효율적 지원을 위한 상호 협력 등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또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진행됐던 장수귀농학교에서는 '농어촌 워킹홀리데이 프로그램'을 접목해 교육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최훈식 장수군수는 "장수군 지역사회 공동체 활동과 거버넌스 구축을 통해 농촌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공동 노력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향후 구체적인 협력사업들을 통해 이를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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