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7일 발목 골절상을 입은 70대 선원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전날인 26일 오후 7시 21분께 포항 북구 신항 북방파제 3㎞ 해상에서 정박을 준비하던 100톤급 A 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연안구조정을 급파, 좌측 발등 부종 등으로 심하게 다친 70대 선원을 응급 처치한 후 인근 송도 부두에서 대기 중이던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A 씨는 3000톤급 선박의 홋줄 보강 작업을 한 후 발을 헛디뎌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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