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도시 상생 발전 위한 43개 공동협력사업 추진 상황 점검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자문단 운영 방향 논의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가 참여하는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2025년 상반기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를 열고 공동 협력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세 도시의 상생협력과 공동 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종합 점검과 함께,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수소 메가시티 구축 ▲도심항공모빌리티(UAM) 테크노 벨트 ▲환동해 해양관광라인 등 주요 신성장 산업 관련 사업이 중점 논의됐다.
또한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의 협업을 통한 정부 공모 대응과제 연구 추진,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 계획도 보고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초광역 교통망을 기반으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지역 경쟁력을 높이고, 해오름동맹이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협의체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산·경주시는 해오름동맹을 통해 공동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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