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공급 사각지대 해소…포항시, 지경3리에 상수도 공급 개시

포항시 수돗물, 드디어 행정 경계 끝 최북단 마을까지 닿았다

포항시가 23일 북구 송라면 지경3리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시작하며, 행정구역 최북단까지 수돗물 서비스를 확대하게됐다.

그간 인근 영덕군 남정정수장에서 수돗물을 공급받던 지경3리는 행정 경계 차이로 인한 관리상의 불편을 겪어왔다.

포항시가 이를 해소하기 위해 최근 자체 상수도 공급망을 구축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시는 총 2억 2,582만 원을 투입해 배수관 1,629m를 설치하고, 30가구에 급수 분기 공사를 마쳐 이달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조치로 지경3리 주민들은 포항시의 정수처리 및 수질관리 체계하에 보다 안정적인 수돗물 서비스를 이용할수있게 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생활 인프라는 모든 시민에게 균등하게 제공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생활권 중심의 균형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포항시가 23일 북구 송라면 지경3리 일원에 지방상수도 공급을 개시했다.ⓒ포항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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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호

대구경북취재본부 오주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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