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울산 대체로 흐림...주말에는 비소식

24일 오전 초속 20m 내외 강풍 전망, 강풍 예비특보 발령

23일 부산, 울산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순간풍속 초속 15m 내외의 바람이 강하게 불 것으로 부산지방기상청이 예보했다.

부산 지역 23일 낮 최고기온은 21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4도로 예상됐다. 울산 지역 23일 낮 최고기온은 20도,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13도로 예상돼 평년보다 다소 낮을 전망이다.

주말에는 비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기상청은 토요일인 24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5~20mm의 강수량을 나타낼 것으로 내다봤다. 부산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으나 울산은 저녁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21일 오후 부산 해운대와 광안리 일대에 짙은 해무가 껴 있다. ⓒ연합뉴스

또한 24일 오전부터 부산과 울산을 중심으로 순간풍속 초속 20m 내외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고 강풍 예비특보를 발령했다.

일요일인 25일은 흐리다가 오전부터 맑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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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원

부산울산취재본부 강지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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