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바우처택시 15대로 증차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 대기시간 절반으로 줄어

ⓒ연천군

연천군이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도입한 바우처택시가 교통 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며 주목받고 있다.

21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된 바우처택시 운행 차량을 기존 9대에서 15대로 증차했다. 이에 따라 하루 평균 운행건수는 기존 73건에서 106건으로 약 44.7% 증가했다. 배차 대기시간은 4.6분에서 1.7분으로, 승차 대기시간도 10분에서 9분으로 줄어들어, 이용자 편의성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바우처택시는 군 내 일반 택시가 휠체어를 사용하지 않는 교통약자의 배차 요청 시 바우처택시로 전환하여 운행하는 방식이다. 기본 이동 구역은 연천지역이며, 병원 이용을 목적으로 할 경우 경기도, 서울, 인천, 철원까지 이동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경우 군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로 전화 예약이 필요하며, 요금은 기본 1500원(10km 기준)으로 초과 시 5km당 500원이 추가된다.

김덕현 군수는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한 바우처택시가 연천군 교통복지의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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