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전북도,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기부 등 상생 약속

경기도와 전북특별자치도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한 상호 기부를 실천하는 등 지역 간 상생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20일 도에 따르면 상호 기부 캠페인은 2023년 체결한 ‘경기도-전라북도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로, 고향사랑기부제를 활용해 상호 100만 원씩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경기도는 자치행정 부서와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 관련 부서에서, 전북도는 대외협력 부서에서 각 10명의 직원이 상호 기부에 참여했다.

이 밖에도 도 자치행정 부서 담당자들이 전북도를 찾아 고향사랑기부제 운영 방식과 성과를 공유하며 실질적인 교류를 이어갔다.

두 지자체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단순한 재정 지원을 넘어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을 확산하고, 앞으로도 홍보, 기부자 예우 강화, 공동 캠페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전승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