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2년 연속 선정…ICT 창업 허브로 도약

국비 6억 확보…ICT 기반 제조 창업 전주기 지원체계 고도화 박차

▲ 메이커스페이스(대전창작Lab) ⓒ대전시

대전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되며 국비 6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성과를 통해 대전시는 ICT 기반 제조 창업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기술사업화를 위한 전주기적 지원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

협업형 메이커스페이스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메이커 활동과 제조 창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핵심 사업으로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메이커스페이스 및 민간기관을 대상으로 한다.

대전시는 지난해 해당 사업에서 7505건의 시제품 제작, 23건의 신규 창업, 133명의 고용 창출이라는 우수한 실적을 거두며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2025년 사업에서는 국비 6억 원을 포함한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전시는 창업 전담기관인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3D프린팅 전문기업 펀펀쓰리디, 디지털 제조 스타트업 그래비티컴퍼니와 협력해 ICT 기술 특화 분야에 맞춘 전문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지원 내용은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 성장 지원, 메이킹 교육, 메이커 행사 개최 및 참여, 공간 및 프로그램 홍보 등으로 창업 초기단계부터 사업화, 투자 연계까지 창업 전 단계를 포괄하는 맞춤형 지원이 이루어진다.

대전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의 거점으로 자리 잡은 대전창작Lab을 중심으로 대덕특구 연구기관, 지역 대학, 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기술창업 허브로서의 기능을 강화하고 중부권 최고의 메이커 플랫폼을 구축한다는 목표다.

해당 프로그램 참여 및 공간 이용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와 창업기업은 대전창작Lab 포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최원혁 대전시 기업지원국장은 “대전창작Lab은 중부권 대표 메이커 창작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제품 제작부터 투자 연계, 스케일업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지역 스타트업의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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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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