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관광 및 체류형 파크골프장 조성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기 파크골프대회 유치

경북 울진군은 다양한 연령층이 함께 할 수 있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파크골프장의 인프라 확충한다.

■ 남녀노소 즐기는‘파크골프’ 지원 확대

최근 시니어 세대에서 낮은 진입장벽으로 새로운 생활스포츠로 ‘파크골프’가 각광받고 있으며, 지역 내에는 파크골프 회원이 800여명으로 급증하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춰 건강증진 및 여가선용 확대를 위해 북면 흥부생활체육공원과 기성면 소재지에 각 9홀 규모의 소규모 파크골프장을 오는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 대한파크골프협회‘공인구장’ 추가 확보

울진군은 대한파크골프협회 공인구장인 울진파크골프장(36홀)과 더불어, 평해(월송리)파크골프장(36홀)을 코스거리 2772m로 중대형구장급으로 설계부터 공인규정 반영 및 다양한 난이도를 적용, 전국대회 유치가 가능한 공인구장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특히, 해당 구장은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바다와 강이 만나는 곳으로 뛰어난 경관과 천혜의 자연환경이 동호인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관광 및 체류형 파크골프장 조성으로 지역경제에 활력 기여

울진군은 온정면에 1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온천을 이용한 관광 및 체류형 치유파크 골프장을 조성을 위해 실시설계 및 행정절차 이행을 준비 중이다.

이곳은 단순한 스포츠 공간을 넘어 백암치유센터, 평해해양치유센터, 백암온천과 연계한 관광형 콘텐츠로 개발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또한, 북면 등 산불피해지역을 중심으로 천혜의 자연환경 동해바다와 연계한 대규모 파크골프장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용역 중에 있어 남북부권을 아우루는 다채로운 파크골프장 조성을 통해 스포츠관광객 유입으로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기대된다.

■파크골프 전국대회 유치‘총력’

울진군은 오는 9월 11일부터 12일까지 대한파크골프협회(이하 KPA)가 주관하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파크골프대회를 유치성공에 이어 오는 11월에는 울진군수배 전국대회를 개최할 예정으로 성공적인 대회준비와 진행을 통해 전국적으로 손꼽히는 파크골프 성지로 발돋음하고 있다.

또한, 이번 대회 유치로 대회마다 약 1000여명 이상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4~5일간 지역에 머물 것으로 예상되어, 지역경제에 상당한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파크골프 재개장 준비‘완료’

아울러 울진군은 약 3개월간 파크골프장 시설점검과 정비를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정비기간 동안 잔디 보완과 시설물 안전점검 등을 통해 쾌적하고 안전한 경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매주 월요일 휴장과 정기적인 안전교육을 병행하며 파크골프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주민의 건강증진과 체육복지 향상에도 기여할 방침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지속적인 파크골프장 인프라 구축과 전국대회 유치를 통해 울진군의 생활체육이 더욱 활성화되고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지역경제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며“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대회를 지속적으로 유치해 울진군을 생활체육 중심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공인구장인 왕피천 파크골프장 모습.ⓒ울진군청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