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태균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당연히 탄핵이 돼야했다"고 말했다. 명 씨는 지난 9일 보석으로 석방된 후 SNS 등을 통해 입장을 밝혀왔다.
명 씨는 21일 MBC와 인터뷰에서 윤 전 대통령 부부와 관계에 대해 자신은 '마케터' 입장이었다고 밝히며 "저한테는 윤석열, 김건희 이런 사람들은 다 고객이었다"고 했다. 명 씨는 "'명태균이가 홍보를 잘해서 이렇게 장사 잘 된다' 그래(그렇게) 하겠나. 내가 그런 걸 기대한다면 나는 프로 마케터의 자질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 탄핵에 대해 명 씨는 "손님이 와서 음식을 먹고 가는데 그 사람이 다쳐도 안타깝다"라며 "그건 당연히 탄핵이 돼야지 다음 대통령도 그러면 마음에 안 들면 그 국회에다가 헬기 띄우면 되나?"라고 반문했다.
명 씨는 조기 대선을 앞둔 상황에서 "(나는) 어느 편도 아니다"라며 "어느 진영이든 찾아오면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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