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특례시는 지난 19일 경상남도안전체험관(합천군 용주면)에서 6세 이상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41명이 참여한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1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족센터 119안전체험의 날’은 경상남도안전체험관과 연계해 다문화가족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 체험을 통해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주말을 활용한 다채로운 체험활동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화재안전 체험, 재난안전 체험, 승강기 안전체험, 응급처치 체험, 어린이 화재출동 체험(소방관 체험) 등 안전체험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민속놀이 체험, 소원나무 꾸미기 등 부대 행사도 마련되어 참가자들이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다문화가족은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재난상황에 대처할 수 있는 체험을 해 볼 수 있어서 유익했다”며, “모처럼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전종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행사가 언제 일어날 줄 모르는 다양한 재난, 위기상황에 적절히 대처하여 피해를 최소화할 방법을 알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다문화가족이 지역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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