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올만하고, 오늘도 살만한 무주' 다양한 인구정책 노력 눈길

귀농·귀촌인들로 구성된 귀농·귀촌 '서포터즈' 운영 외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 등으로 인구 유입에 적극

▲ⓒ무주군

전북자치도 무주군이 다양한 정책 및 사업을 통해 지방소멸 위기 극복에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과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가 눈길을 끌고 있다.

'귀농·귀촌 서포터즈' 사업은 예비 귀농·귀촌인을 대상으로 하던 기존 사업을 대상 및 내용을 확대한 것으로, 각 읍면에서 추천을 받은 이주 및 정착 성공 귀농·귀촌인 6명이 활동한다.

이들은 예비 귀농·귀촌인과 현재 거주 중인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무주군 정착에 필요한 사항을 멘토링하며,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귀농·귀촌 지원에 관한 정보 외에도 주민 갈등이나 반복 민원, 정서적 고립 등의 문제까지 밀착, 해소할 계획이어서 역귀농을 막아 정착률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줄 것으로 보인다.

귀농인 김 모 씨는 “처음 무주로 이주하기 전에 여러 가지 알아보려고 게스트하우스를 이용하면서 멘토의 도움을 받았었는데 아주 유용했다”라며 “이제 귀농 2년 차로 알아야 할 것도 많고 극복할 것도 생기고 날마다 좌충우돌하고 있는데 이미 정착한 사람들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소식이 들려서 든든하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인구정책 홍보 강화 및 귀농·귀촌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찾아가는 인구정책 설명회'도 개최하고 있다.

올 연말까지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한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 등을 순회하며 무주군 인구감소 현황 및 청년정책, 귀농·귀촌인 지원 등 주요 정책들을 알기 쉽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온라인에서도 인구정책 지원사업에 대해 확인할 수 있게 무주군 누리집을 정비하고 무주군청 인구활력과 SNS 등을 통해서도 홍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인구정책 지원사업 안내 책자와 리플렛도 제작·배부했다.

김성옥 무주군청 인구활력과장은 “내일도 올만하고, 오늘도 살만한 무주를 만들기 위해 생애 주기별 맞춤형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통해 체류 인구 증대와 인구 유입 활성화에 더욱 주력하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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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국진

전북취재본부 김국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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