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은 17일 여름철 풍수해에 대비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개발사업 현장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 대상은 '화양지구 비치콘도 개발사업' 현장이다. 이곳은 총 사업비 약 3750억 원을 투입해 지하 6층~지상 10층, 객실 274실 규모의 숙박시설을 조성한다.
현재 토목공사 단계에 있으며 지난해 11월 착공해 오는 4월 29일 기공식을 계획 중이다.
이번 점검은 우기시 지반 약화에 취약한 축대, 옹벽, 절개지를 중심으로 토사 유실 및 지반침하 여부, 안전시설 설치, 배수시설 정비 상태, 공사 자재 적치 관리 등, 재난취약 요소를 중심으로 현장 안전관리 체계를 꼼꼼히 살폈다.
또 사업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직무별 안전보건교육 실태를 살펴보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위한 현장 근로자와 소통을 강화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선제적 안전 확보가 최우선"이라며 "지속적인 점검과 안전관리 실천으로 재해 없는 사업장으로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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