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개발공사는 17일 ‘합천군 청년·신혼부부주택 건립사업’의 추진현황을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안전하고 성공적인 사업수행을 기원하는 기공식을 가졌다.
‘합천군 청년·신혼부부주택 건립사업’은 합천군 합천읍 합천리 1535번지 일원에 30호 규모의 공공임대주택과 수요자 맞춤형 부대복리시설 건립을 통해 안정된 삶의 기반을 제공해 인구유출에 대응하고 청년인구 유입을 통한 지역 활력을 증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본 사업은 합천군의 도시기반시설이 상대적으로 잘 갖춰진 합천 읍내의 군유지를 활용, 2023년 2월 합천군과 위·수탁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2024년 8월 공공주택 사업계획을 승인을 득했다.

경남개발공사는 합천군 고령자주택 건립사업과 하동 동광 공동채 조성사업, 의령군 일자리 연계형 지원주택 건립사업 등을 추진 중이며 기존의 공동주택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합천군의 주거복지 사업을 차질 없이 완수할 계획이다.
김권수 사장은 “이번 사업으로 합천군 청년층의 주거부담을 덜고 결혼과 정착을 촉진해 합천군의 청년인구 유출예방과 유입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경남의 공기업으로서 경남도민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관련 정책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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