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관광협의회, 산불 피해 극복 위한 관광활성화 포럼 개최

협회원사 7곳에 총 2,870만 원 성금 전달… 민관 연대로 관광 회복 시동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0일,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협회원사 7곳에 총 2,87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최근 대형 산불로 인한 관광객 급감, 문화유산 훼손, 지역경제 침체 등 복합적인 피해 상황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회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역 여행업계는 ‘착한 여행자 자원봉사 프로그램’ 운영, 체험형 관광 콘텐츠와 연계한 단체 관광 유치 계획 등을 발표하며 관광 재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외부 관광 전문가들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콘텐츠 개발과 상품화 전략을 제시하고, 지속 가능한 관광 회복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창근 안동시관광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이 관광 회복의 출발점이자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는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며 “지금 이 순간, 민관의 연대와 협력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안동시 관계자 역시 “지역사회의 자발적인 연대와 성금이 산불 피해로 흔들린 관광 생태계에 온기를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안동으로의 여행이 최고의 기부이자 치유의 시작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사)안동시관광협의회는 지난 10일, 안동관광커뮤니티센터 ‘여기’에서 ‘산불피해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포럼’을 개최하고, 산불 피해를 입은 협회원사 7곳에 총 2,87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 안동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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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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