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K-컬처밸리 개발사업 민간공모' 국내외 투자자들과 소통

경기도는 7일 국내외 유망 투자자를 대상으로 'K-컬처밸리 개발사업' 공모지침서(안)에 대한 의견수렴 회의를 열고 민간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대회의실에서 이날 열린 회의는 지난 1월 도가 발표한 'K-컬처밸리 민간공모 우선추진' 방침에 따른 후속 조치로, GH가 민간공모를 본격 추진하기에 앞서 잠재적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계획과 공모일정을 사전 공유하고, 민간의 의견을 공모 지침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

도는 콘텐츠 관련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K-컬처밸리 사업계획 △민간공모 일정 △공모지침서 관련 주요 내용 등을 설명하고 민간 투자의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K-컬처밸리 사업계획은 아레나를 포함한 T2부지(4만 8000평) 개발을 민간공모 방식으로 우선 추진하고, 나머지 부지는 현재 진행 중인 마스터플랜 용역을 수립한 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으로는 이달 도의회 임시회 회기에서 현물출자 동의안이 의결된다면 이달 말에 민간사업자 공모를 실시해 8월 말까지 접수를 완료하고, 우선협상 대상자 선정 후 협약을 체결해 올해 아레나 착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민간공모안을 확정할 예정이며, GH 현물출자 동의안이 경기도의회 본회의에서 가결되면 신속하게 K-컬처밸리 민간공모를 실시할 예정이다.

손임성 도시주택실장은 “K-컬처밸리는 대한민국 문화콘텐츠 사업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본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며 “경기도와 GH는 민간의 전문성과 역량이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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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구

경기인천취재본부 김재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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