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5월부터 준모항 크루즈선 뜬다

제주에서 출발하는 준모항 크루즈선이 오는 5월부터 본격 운항한다.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5천톤급).ⓒ제주도

준모항은 크루즈선이 일시 정박하는 기항지와 달리, 관광객을 모아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거점 항구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과 풍부한 관광자원으로 인해 동북아시아의 크루즈 기항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크루즈선이 잠시 들르는 단순 경유지 역할에 그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는 제한적이었다. 또한 내국인들이 크루즈 관광을 위해서는 대부분 항공편으로 중국, 일본, 유럽 등 해외로 이동한 후 현지에서 크루즈 여행을 시작하는 ‘플라이 앤 크루즈(Fly & Cruise)’ 방식을 이용해야 했다.

이에 제주도는 5월 1일부터 서귀포 강정크루즈항을 거점으로 중국 국영선사인 아도라크루즈의 ‘아도라 매직시티’호(13만5천톤급)가 상해-제주-일본을 잇는 크루즈 운항을 시작한다.

연말까지 33항차를 운항하며, 매 운항시 60~120명의 내국인이 4박5일 또는 5박6일 간 크루즈 여행이 진행된다. 향후 제주 직항 항공편을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확대하고, 점차 제주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는 준모항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출입국 절차를 담당하는 세관·출입국·검역(CIQ) 기관 및 해운조합과 협의를 마쳤다. 또한 현장 시뮬레이션을 실시하고, 신속한 출입국을 위한 무인자동심사대 설치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준모항 크루즈 운항 주관 여행사에서 운영하고 있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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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민

제주취재본부 현창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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