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최대 400만원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관내 거주 다문화가족들에게 모국 방문의 기회 제공을 위해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를 지원한다. ⓒ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다문화가족에게 모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하는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사업은 다문화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가족들이 고향을 방문해 행복한 가정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신청은 4월 1일부터 2주간 진행되며, 완주군가족센터를 통해 접수된다.

이 프로그램은 경제적 이유로 고향을 방문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에게 왕복 항공권, 여행자 보험료, 공항 교통비 등 다양한 항목을 지원하며, 최대 4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완주군에 2년 이상 거주한 다문화가족 중 최근 2년 이내에 모국을 방문하지 않은 가정이다.

선발은 가정 형편, 모국 방문 횟수, 거주 기간, 지역사회 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우선 지원 가정을 결정한다.

선정된 가정은 5월부터 11월까지 고향을 방문할 수 있으며, 지원금은 항공권, 보험료, 교통비 등을 포함해 최대 400만원까지 제공된다.

다문화가족 고향 나들이 지원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가족센터(261-1033)로 문의하면 된다.

오인철 완주군가족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오랜만에 가족을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결혼이민자 가족들이 안전하고 의미 있는 고향 방문을 할 수 있도록 출발부터 도착까지 철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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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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