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1373억원 투입 1만8000개 일자리 만든다.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통해 일자리 창출

김포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산업단지 조성과 기업지원 강화, 관광산업 육성 등 181개 사업을 통해 1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28일 '2025년 일자리대책 추진계획'을 공시하고, 추진전략으로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일자리 확대 △기업지원 강화 △지역특화 관광산업 육성 △맞춤형 취업지원 등에 총 1373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특히, 산업단지 클러스터를 조성해 첨단기업을 유치하고, 교통·환경 인프라를 확충해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또한, 김포제조융합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스마트 제조 전환 및 고부가가치 R&D 지원을 통해 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세대와 협력해 AI·SW 교육과정을 개발하여 미래형 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김포시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박차를 가한다.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 활성화, 아라마린 페스티벌, 라베니체 페스티벌, 아라뱃길·대명항 해양레저 기반 조성 등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며, 야간 김포시티투어 등 접경지역만의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김포가 수도권 서북부 경제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기업과 시민이 상생하는 고용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년 일자리대책 세부계획은 김포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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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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