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의회가 역사적인 가치를 가지고 있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지역주민들을 위해 안전하고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제273회 임시회 기간 군산 나운동에 위치한 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시민문화회관 전체 건물의 구조보강 및 기능 개선은 물론 메인홀 등 내부 시설과 야외 광장 환경 개선 등이 진행되고 있다.
이날 위원들은 집행부 관계자로부터 군산시민문화회관 리모델링 사업에 대한 주요 내용을 청취하고, 현장 라운딩을 통해 진행 상황을 확인하며 향후 운영계획 및 활용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송미숙 의원장은 “군산시민문화회관은 고 김중업 작가의 유작으로 건축학적 역사적 가치가 큰 곳이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시민들이 수준 높은 문화 활동을 즐기고 오랜 추억과 사랑으로 가득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위원회 차원에서도 꼼꼼히 살펴보고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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