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이 행복한 도시 만들겠다"…각오 다진 익산시 '제7대 아동의회'

29일 발대식 개최 아동의원 50명 위촉장 수여

전북자치도 익산시의 '제7대 아동의회'가 29일 발대식을 갖고 '아동이 행복한 익산 만들기'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익산시는 29일 국가무형유산통합전수교육관에서 제7대 익산시 아동의회 발대식을 열고 초등학생 아동의원 50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익산시 아동의회는 2019년을 시작으로 매년 구성된 아동 참여기구로 아동이 직접 정책을 제안해 그 의견을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다. 아동의 눈높이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실효성 있는 아동 정책에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익산시의 '제7대 아동의회'가 29일 발대식을 갖고 '아동이 행복한 익산 만들기' 의정 활동을 다짐했다. ⓒ익산시

올해 선발된 제7회 아동의원은 1년간 교육과 문화, 복지, 안전 4개 상임위원회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발대식에는 남예은(이리신흥초 5) 의원과 이서준(오산초 5) 의원이 한목소리로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했다.

본격적인 임기 1년 의정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29일 아동의회 의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있다. ⓒ익산시

▲본격적인 임기 1년 의정활동에 돌입한 이들은 "아동이 행복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익산을 만들겠다"고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다. ⓒ익산시

익산시는 앞으로 아동이 존중받고 주체적으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아동 참여 기반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아동 권리 헌장을 또렷한 목소리로 낭독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다짐한 아동 의원들의 모습이 정말 든든하다"며 "익산시는 아동 의회가 아이들이 직접 시정에 참여하고 자신들의 권리를 찾아가는 소중한 기회인 만큼 주체적으로 의견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또 "아동의회 의원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활발히 반영돼 익산시가 진정한 아동친화도시로 성장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들려주는 소중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그 생각이 정책이 되고 변화가 되는, 아동이 행복한 익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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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홍

전북취재본부 박기홍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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