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구가 최근 전국 각지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자율 성금 모금을 시작한다.
이번 모금운동은 동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다음 달 모아진 성금을 재해구호 전문기관인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할 예정이다.
동구는 성금 모금 이외에도 산불 피해 지역의 실질적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자원봉사 활동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으며 향후 중앙정부 및 관련 기관과 협의해 자원봉사 참여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산불 진화 및 피해복구에 힘쓰고 있는 모든 관계자분들의 안전을 기원한다”며 “우리 동구 역시 가용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피해복구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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