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근로자들의 작업복 세탁을 지원하며 근로환경 개선에 나섰다.
26일 완주군은 전북특별자치도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사)전북산학융합원, 참여기업, 전문 세탁업체와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희태 완주군수, 심부건 의원, 강승구 전북산학융합원장, 김상곤 한국노총완주지역지부 부의장과 참여기업 25개 사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뉴텍, ㈜대동철강, 동해금속㈜, 한일특장㈜ 등 완주산업단지 내 중소기업 25개 사가 세탁 지원을 받는다. 작업복에 묻은 산업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해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하고,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군은 작업복 세탁 및 수거·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며, 이를 통해 기업은 세탁 비용 부담을 덜고, 근로자는 위생적인 작업복을 제공받아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됐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근로자 복지 증진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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