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 산불예방 대응 긴급대책회의 개최

전체 공무원과 통리장, 의용소방대 등 가용자원 총동원…대피소 사전 점검도 실시

김포시는 27일 공원도시사업본부장 주재로 관계기관·읍면장 참석 긴급회의를 열고 산불 예방 및 대응 강화에 총력키로 했다.

시는 기존 산불전문진화대 운영 이외에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전체 공무원과 통리장, 의용소방대 등 가용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총동원해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를 위해 산불예방순찰반을 구성하고, 주민과 성묘객, 행락객 등과 직접 대면해 산불 발생의 위험 요인을 제거하는데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한, 마을 방송과 이장단 회의를 통해 산불 예방에 대해 강조하며, 쓰레기나 영농부산물 소각 등이 일어날 소지가 있는 경우에는 적극 제지에 나설 예정이다.

ⓒ김포시

이밖에도 산불 발생 시 인근 주민들과 노약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는 대피소를 관련 부서를 통해 지정하고, 사전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김병수 시장은 "대형 산불이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상황에서 김포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다"며 "산불 재난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예방을 강화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강구해 시민들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에 따르면 산림으로부터 100m 이내 소각행위는 과태료 30만원이 부과되며, 화재발생 시 실화자는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등의 처벌이 내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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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순혁

경기북부취재본부 안순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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