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에테르씨티, 완주공장 준공…수소산업 신거점 탄생

초대형 압력용기 연간 400대 생산…완주 수소특화단지와 시너지 기대


▲전북특별자치도 수소산업 성장의 중심이 될 덕산에테르씨티가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생산에 돌입한다. ⓒ전북자치도


전북특별자치도의 수소산업 발전을 견인할 덕산에테르씨티 완주 신공장이 27일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완주 테크노밸리 제2산업단지 내에 자리한 이번 공장은 연간 400대 규모의 초대형 압력용기 생산이 가능한 첨단 설비를 갖췄다.

이날 준공식에는 위호선·이수훈 공동대표를 비롯해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유희태 완주군수 등 150여 명이 참석해 기업의 새로운 도약을 축하했다. 덕산에테르씨티는 2023년 1월 전북특별자치도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이후 6400평 규모의 부지에 최첨단 공장을 신축했다.

이번 신공장 가동으로 덕산에테르씨티는 연간 6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으며, 부산 및 부안 공장의 생산 능력과 더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전망이다. 특히 KGS, DOT 등 글로벌 인증을 보유한 덕산에테르씨티는 국내외 고객을 대상으로 법정 재검사 서비스까지 일괄 제공하며, 품질 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덕산에테르씨티가 수소산업의 선두주자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도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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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수

전북취재본부 양승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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