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산불, 25일 오후 5시 “전 시민 안전한 곳으로 대피”

경북 의성 산불이 25일 오후 일직면과 풍천면 등 안동 전 지역으로 급속도로 확산하면서 안동 시민에게 대피령이 내려졌다.

안동시는 25일 오후 5시께 “관내 산불이 우리 시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으니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라”고 문자를 발송했다.

이어 5시 5, 26 ,33 분에도 “관내 전역으로 산불이 확산 중"이라며 "전 시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고 먼저 대피하신 분들은 안전한 곳에 머물러 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안동시는 “풍천면, 일직면, 남후면, 정하동, 정상동, 수상동, 수하동 주민들은 최대한 안전한 곳으로 대피 바란다”고 잇따라 안내 문자를 보냈다.

▲ 의성 산불이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로 번지면서 산불 영향규역이 400ha로 늘어 났다. ⓒ 독자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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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우

대구경북취재본부 김종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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