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은 주의와 예방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대응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절감합니다."
홍태용 김해시장이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은 통해 이같은 글을 올렸다.
홍 시장은 "어제 오후 2시경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일대에서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도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다"며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인근 지역 산불 진화 과정에서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는 안타까운 일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을 깊이 빌며 유가족 여러분께 진심어린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홍 시장은 "현재 안곡리와 생림 일대에서는 이 순간에도 진화본부와 현장 인력들이 가용한 모든 장비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상황을 지켜보며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 시장은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 속에 전국 각지에서 산불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며 "작은 불씨 하나가 순식간에 돌이킬 수 없는 재난으로 번질 수 있다. 산불 예방과 안전수칙 준수에 각별한 주의를 다시한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홍태용 시장은 "이번 안곡리 산불 역시 묘지에서 발생한 부주의에서 비롯된 매우 유감스러운 화재이다"고 하면서 "주의와 예방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대응이다.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