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 실시… ‘아이 먼저!’ 안전 의식 확산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총력… 유관기관과 협력해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

▲ 21일 대전도솔초등학교 주변에서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새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시교육청은 21일 대전도솔초등학교 주변에서 대전시청, 대전지방경찰청, 녹색어머니회, 모범운전자연합회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아이 먼저!’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개학기를 맞아 어린이 교통안전 의식을 확산하고 어린이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마련되었다.

참여자들은 ‘일단 멈춤, 아이 먼저 보내주세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길을 건널 수 있도록 홍보 물품을 배포하며 교통지도를 펼쳤다.

캠페인 현장에서는 횡단보도 앞 일시 정지 및 보행자 보호 의무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운전자들에게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또한 등굣길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수칙을 안내하고 학교 주변 통학로 안전 점검도 함께 실시하며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힘썼다.

어린이 교통안전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경찰청과 도로교통공단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스쿨존에서 발생한 12세 이하 어린이 교통사고는 총 486건으로 전년 대비 5.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어린이 인구 감소와 함께 이러한 캠페인과 지속적인 안전 교육의 효과로 분석되고 있다.

정인기 대전시교육청 기획국장은 “어린이 안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는 모든 관계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운전 중 잠시 멈추고 아이들을 먼저 배려하는 작은 실천이 큰 안전을 만든다”고 말했다.

대전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어린이 보호 의식을 확산하고 안전한 교통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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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상윤

세종충청취재본부 문상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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