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 10억 이상 대폭 확대

4월부터 월 23억 원 규모로 증액, 소비 촉진 기대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의 월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완주군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완주사랑카드’ 월 발행액을 대폭 확대한다.

21일 완주군은 민생경제 안정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4월부터 완주사랑카드의 월 발행 규모를 기존 13억 원에서 23억 원으로 늘린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카드 발행액은 12억 원에서 22억 5000만 원으로 확대되며, 지류 상품권은 1억 원에서 5000만 원으로 조정된다.

완주사랑카드는 완주군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로, 충전 시 10% 할인 혜택이 적용돼 군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확대 조치를 통해 발행 규모가 월 10억 원 이상 증가하면서 더 많은 군민들이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군은 지역 내 소비를 더욱 촉진하고 자금 순환을 활성화하기 위해 가맹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사랑카드 발행 확대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소상공인의 경영을 돕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경제 지원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수 기자(=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