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건설공사 지적사항 1위 '비계 설치 부적합’

2024년도 1만 6002개소 현장점검 결과 분석 발표

경남 진주 소재 국토안전관리원(관리원)은 19일 건설공사 현장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은 ‘비계 설치 부적합’이며 ‘안전시설 미흡’과 ‘사고 예방조치 부족’의 순으로 자주 지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관리원은 작년에 실시한 전국 1만6002개 건설현장에 대한 점검 결과를 분석해 이같이 밝혔다.

관리원이 한 해 동안 안전관리가 부적정하다고 판단해 지도·계도 한 사항은 총 3만 1896건이었다. 유형별로는 비계, 동바리 등 가설구조물과 관련된 사항이 2만 6338건으로 전체의 82.6%를 차지했다. 안전관리계획서 미수립 등 일반 사항(1926건)과 건설기계 관련(69건)은 소수에 그쳤다.

▲건설공사 현장점검 중인 모습. ⓒ국토안전관리원

구조물별 지적사항을 보면 고소작업을 위한 비계의 설치가 미흡하거나 부적합한 경우가 9481건으로 가장 많았다.

공사장 내 근로자 이동로 확보 등 ‘안전시설 미흡’이 9005건으로 비계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고 안전난간 설치 등 ‘사고 예방조치 부족’이 4070건으로 집계됐다.

시공사 등 피 점검자는 지적된 사항에 대한 보완과 시정 내용을 관리원이 운영하는 건설공사 안전관리 종합정보망(CSI,정보망)에 15일 안에 제출해야 한다. 관리원은 정보망을 통해 안전조치가 이루어지는지 파악·관리한다.

김일환 원장은 “점검에서 지적되는 사항은 전문적인 기술이나 큰 비용 없이 이행할 수 있는 것들이 대부분”이라며 “올해도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큰 기본 사항들을 현장점검을 통해 확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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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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