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이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에 35개 사업 540억 원 규모를 신청한다.
군은 군청 대회의실에서 ‘농업·농촌과 식품산업 정책심의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심의회는 2026년도 농림축산식품사업 신청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
심의 결과 35개 사업 540억 5900만 원 규모의 신청 예산을 의결했다.
분야별로는 농업·농촌분야 15개 사업 267억 5500만 원, 유통·원예분야 7개 사업 42억 7800만 원, 축산분야 4개 사업 43억 8100만 원, 임업·산촌분야 5개 사업 63억 6600만 원, 농업생산기반분야 4개 사업 122억 7900만 원이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신소득 작물을 발굴하고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 기반을 조성하는 등 농업 경쟁력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사업이 농축산물 수입개방과 고물가, 고령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경남도,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국도비 등 예산확보에 힘써 농업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사업은 농촌 구조개선을 통해 농업과 농촌발전을 도모하고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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