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 보건행정과는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이달 말까지 결핵 예방 주간을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보건행정과에 따르면 이번 결핵 예방 주간 동안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수칙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어린이부터 노년층까지 생애주기별 맞춤형 홍보 캠페인 및 교육을 진행한다.

여주시보건소를 방문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결핵 예방수칙이 담긴 안내문을 배부하고, 전광판 및 SNS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조기 검진의 중요성과 기침 예절을 알리는 등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는 지역 주민들의 결핵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함이다. 결핵은 전염성 환자가 배출한 결핵균에 의해 감염되는 질병으로 주 증상은 피로감, 체중감소, 2주 이상 기침, 가래, 흉통 등이다.
결핵은 사라진 질병, 잊혀진 질병이라고 인식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여전히 ‘결핵 발병률 2위, 사망률 4위’를 차지하고 있다.
여주시 보건행정과장은 "결핵은 조기 발견과 예방이 중요한 감염병으로, 모든 연령대에서 경각심을 갖고 적극적인 예방조치를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결핵 발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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