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보행재활로봇으로 장애 학생들 보행·재활 지원

특수학교 경산자인학교에 ‘장애 학생 보행재활로봇’ 설치계획

경북교육청은 보행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의 보행과 치료를 돕는 맞춤형 보행재활로봇을 학교로 지원한다.

이번 대상학교는 특수학교인 경산자인학교로 교육청은 1억의 예산을 투입해 ‘장애 학생 보행재활로봇’을 구입 설치할 계획이다.

▲경북교육청은 보행이 어려운 장애 학생들의 보행과 치료를 돕는 맞춤형 보행재활로봇을 학교로 지원한다.ⓒ경북교육청

보행재활로봇은 장애 학생들의 걸음걸이를 개선하고, 근력 회복과 보행 능력 향상을 돕는 첨단 재활 장비로 인공지능과 로봇 공학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개별 학생의 상태에 맞춰 맞춤형 치료가 가능하며, 보행의 정확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최적의 재활 효과를 제공한다.

경북교육청은 사업에 앞서 보행재활로봇을 운용 중인 대구성보학교를 방문해 운영 현황을 분석하고 이후 도내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시행해 경산자인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장애 학생들의 재활 치료는 물론 정서적 안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학교 내 이동이 쉬워져 질 높은 교육 기회가 확대될 전망이다.

유진선 행복교육지원과장은 “이번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더 많은 장애 학생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보행재활로봇의 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 장애 학생들의 재활과 교육을 통합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 3,000원
  • 5,000원
  • 10,000원
  • 30,000원
  • 50,000원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국민은행 : 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종근

대구경북취재본부 박종근 기자입니다.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